벧샬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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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목사의 교회 생각 : 서로 눈맞춤으로 문안하라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06-21 10:31 | 152 | 0

본문

사도 바울은 자신이 쓴 상당수의 서신서 말미에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서로 입을 맞추며 문안(인사)하는 것은 당시 교회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풍습,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요, 가족임으로 표현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물론 시대적인 그리고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현재 우리가 서로 입을 맞추며 인사할 수는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한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영원한 가족이 된 교회는 서로 인사해야 합니다.

 

벧샬롬교회에 부임해서 교우들과 함께 교제를 하는 가운데, ‘우리교회 교인들이 서로 인사를 잘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을까? 개인적으로 몇 가지 이유를 생각해 봤습니다. 첫째는 교인들의 대다수가 벧샬롬교회에 정착한 기간이 얼마 안되다보니(상당수가 5년 미만입니다) 자신이 아직 이 교회의 객() 또는 초신자라고 생각하고 있고, 두 번째는 극도로 내성적인 기질을 가진 분들이 아직까지 낮선 교회환경(상황)에서 인사를 하는 부담스러워서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 속에서 함께 천로역정을 가는 동지이며, 또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토록 얼굴과 얼굴을 맞댈 진정한 가족입니다.

 

처음오신 분들을 제외하고 우리교회가 서로 얼굴을 모르는 정도로 규모가 크다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이 좁은 공간에서 함께 부딪히는 교우들을 향해 우리가 비록 쑥스럽지만 용기를 내어서로 인사 했으면 좋겠습니다.”

특별히 이 글을 읽은 분들은 벧샬롬교회의 손님이 아니라 주인이고 새가족을 맞아줘야 할 분들입니다. 처음보는 분들이 계시면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인사를 합시다. 또 우리교회는 아직 젊은 분들이 많습니다. 즉 뒷짐지고 인사받으려 하지 말고, 먼저 인사를 합시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입맞춤은커녕 악수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벧샬롬교회 모든 교우들이 예배당 내에서 오가며 눈이 마주칠 때 시선을 돌리고, 회피하지 말고 방긋 웃으며 인사하면 좋겠습니다.

 

“서로 눈맞춤으로 거룩하게 안부(인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