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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새벽기도회 60분의 효과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02-02 19:30 | 570 | 0

본문

두 주 전부터 새벽기도회를 5시에서 6시로 60분 늦추었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물론 제가 1시간을 더 잘 수 있게 되었지요. 하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건 그게 아닙니다. 새벽기도회에 나와 기도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입니다. 특별히 여러 청년들이 새벽에 예배당에 나와 기도하게 된 것은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거듭난 자녀들에게는 영적 갈망을 주십니다. 기도하고 싶은 갈망도 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갈망이 현실이 되려면 결심이 필요하고, 자기 부인도 필요합니다. 한 번이 아니라 매일 매일 그것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은혜의 자리에 나아가야 합니다.

 

저는 잠이 많은 사람입니다. 저의 청년 시절 새벽기도회에 나가서 기도를 한 경우는 부끄럽게도 기억에 많지 않습니다. 새벽 잠이 없는 청년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도 새벽기도회 시간을 60분 늦춘 것이, 해볼만 하다고 여기게 했던 것일까요? 가슴 속에 잠자고 있던 영적 갈망을 자극했던 것일까요?

 

서울 어느 교회에 이름하여 [경청모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풀어쓰면 [경건한 청년들의 모임]이랍니다. 저에게는 경건한 어른들이 많은 교회를 세우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제 목회의 목표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경건한 어른들로 세우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목회자 한 사람의 수고로 이루어질 일이 아닙니다. 우리를 거룩하게 빚으시는 것은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이루시는 이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일의 도구가 되도록 목사인 저를 교회로 부르셨다고 저는 믿습니다.

 

말이 안 되긴 하지만, 교회의 양적 성장과 교인들의 성숙과 성화 중 하나를 택하라고 한다면, 저는 당연히 후자를 택할 것입니다. 새벽기도회 60분의 효과는 경건한 청년들을 부르는 효과가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주신 영적 갈망주님을 만나고 싶고, 교제하고 싶고, 주님께 마음을 쏟아놓고 싶고, 주님과 깊이 동행하고 싶은이 자극을 받고 우리 의지를 부추기고 우리를 거룩한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또 다른 60분의 효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오늘 목회서신에 이 이야기를 쓰는 것은, 또 다른 경건한 형제 자매들을 위해서입니다. 출근 전, 예배당에 나와 하나님께 엎드리고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직장으로 향할 수 있다면 복된 일이 될 것입니다. 모두 상황은 다르지만, 그렇게 거룩한 갈망이 현실로 이어지는 은혜가 다양하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기도 저널은 잘 쓰고 계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