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샬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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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가장 원하고, 가장 원하지 않는 것!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01-05 12:39 | 116 | 0

본문

목회자와 교인의 관계에서 목회자가 가장 원하는 것은 교인이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충만한데서 은혜 위에 은혜를 받아, 은혜 때문에 살 힘을 얻고, 심지어 고난 중에도 기뻐하고, 사람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성품이 그의 행동과 태도에서 반영되고 그리스도를 닮아간다면 이보다 더한 기쁨은 없습니다. 자녀를 기르는 부모들 모두 느끼는 것이겠지만, 부모에게는 자녀가 행복해하는 것보다 더한 기쁨이 없지요. 세상적 성공과 성취의 관점에서 자랑할 만한 자식을 두는 것보다 더 행복한 것은, 자녀가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성경은 바울 사도의 마음을 빌어 목회자의 마음이 이러할 것을 가르칩니다(4:19; 살전 2:7,11). 새해에 여러분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은 하나님으로 만족할 때 가장 행복할 수 있습니다. 은혜를 받아야 행복합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은 주님께서 은혜의 수단으로 주신 말씀과 기도, 그리고 성례를 부지런히 그리고 신실하게 행해야 합니다.

 

목회자인 제게 가장 원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생각만 해도 무서운 일입니다. 인생의 많은 시간을 벧샬롬교회에서 함께 보냈지만, 주님 앞에서 영원히 만날 수 없는 분이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저는 생전에 그 무서운 일을 충분히 경고하지 않은 일로 자책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그보다 먼저 주님의 책망을 듣게 되겠지요. 오늘 새해 첫 목회서신을 통해, 자기 신앙에 전혀 확신을 가지지 못한 분들에게 따뜻한 경고를 하려 합니다. 신앙의 참된 확신 없이 사는 것은 너무나 큰 모험이며 위험한 일입니다. 돌이켜 여러분의 신실함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십시오. 세상과 교회에 적당히 속해서 살아가는 것이나 하나님을 사랑함이 없이 교회생활을 지속하는 일은 천국에 관하여 아무 것도 보장하지 않습니다. 인생의 다른 문제가 아니라, 여러분의 영혼에 대하여 깊이 염려하십시오. 필요하다면 목사나 장로에게 도움을 청하십시오. 그들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영혼을 섬기도록 세우신 사람들입니다.


언젠가 우리는 모두 주님의 심판대 앞에서 서겠지요. 참된 성도들은 감당할 수 없는 영광과 은혜를 누릴 것입니다. 영원토록! 이 영광의 소망이 우리 모두의 가슴에 가득 차오르길 바랍니다. 우리의 천로역정이 그리 만만하고 녹록하지 않지만 여러분과 같이 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날 우리 모두 그 영광의 자리에 서도록 은혜를 받는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