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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복음의 새날을 기대하며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9-11-03 09:37 | 92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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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저는 지난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서울 온누리교회(양재)에서 열린 TGC(The Gospel Coaltion)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TGC(복음연합)는 개혁주의 신학과 복음 중심의 신앙을 전세계에 전하기 위한 연합운동체로서, 2005년 미국에서 시작되었고, 수년 전 우리나라에 지부가 세워진 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린 컨퍼런스였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라는 제목으로 ‘성경의 권위와 신뢰성’의 주제를 다룬 이번 컨퍼런스에는 1200여명의 목회자 부부와 성도들이 참석했습니다.

저는 처참하게 복음이 무너져버리고 있는 한국교회에서 이런 컨퍼런스가 열린 것은 매우 의미있는 역사적 행보라고 이해합니다. 모두 9 세션이 진행되었는데, 주제는 딱딱해보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세션은 일종의 설교 형식으로 전해진 강력한 메시지였습니다. 목사들이 바르고 참된 복음의 말씀으로 은혜와 도전을 받는 것은 너무나도 고무적인 일입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미국교회에서 일어난 이와 비슷한 종류의 대규모 컨퍼런스를 현장에서 지켜본 경험이 제게는 있습니다. T4G(Together for the Gospel) 컨퍼런스입니다. 그리고 이런 컨퍼런스가 십 수년 진행되는 동안, 하나님께서 미국교회의 영적 지형도를 놀랍게 바꾸어가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런 컨퍼런스는 단지 목회성장세미나 같은 고급 목회기술을 가르치는 모임이 아닙니다. 강사들은 집회 내내 복음을 전하고 모든 참석자들이 복음의 은혜를 누리는 시간들로 채워진 복음의 향연입니다. 복음이 교회들을 재형성하는 놀라운 일들이 이렇게 지속되는 컨퍼런스를 통해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매년 TGC 컨퍼런스를 열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제 기도하면서 그 행보를 지켜보아야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복음으로써 오늘 무너져가는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실 것을 기대하게 됩니다. 그리고,

할 수만 있다면, 여러분과 함께 이런 컨퍼런스에서 은혜를 나누고 싶은 마음도 간절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한국교회에 복음의 새날을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