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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가족수양회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9-08-04 13:52 | 307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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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광복절을 끼고 1박 2일의 짧은 가족수양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기는 하지만, 매주일에 얼굴만 보고 거의 교제해보지 않은 ‘가족’들을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초막절은 일종의 가족수양회 같은 성격을 가진 절기였습니다. 일주일 동안 초막을 짓고 거하면서 조상들이 경험한 광야 40년을 기념하면서, 말씀의 잔치를 맛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가족수양회의 말씀 주제를 생각하면서, 지난 몇 년 간 가족수양회에서 다룬 주제들을 돌아보았습니다. 

2016년 [답없이 살며 사랑하기]

2017년 [하나님을 하나님 되시게 하라-우리 안의 우상파괴]

2018년 [내가 내 교회를 세우리라]

여러분은 이 주제들이 기억이 나십니까?

그리고 금년 2019년에 다룰 주제는 [은혜—은혜가 다스리는 삶, 은혜가 다스리는 교회]입니다.

 

죽 신앙생활을 하는 가운데, 한 번은 함께 멈추어 서서 “우리 제대로 믿고 있는 것, 맞아?”라고 질문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 제대로 가고 있는 것 맞아?”라고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우리가 제대로 믿고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인지 우리는 끊임없이 물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에 어느 순간 은혜가 결핍되고 의무만이 남을 때, 그 신앙은 한 순간에 기쁨 없는 율법주의로 변하고 말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또 교회 안에 은혜가 사라지기 시작하면, 교회에는 세속적인 만남들과 인간적 열정만이 남게 되고 그것이 교회를 끌고 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시대에 그런 교회의 비참하고 쓰디 쓴 열매들을 넘치도록 보면서 살아갑니다.


우리 삶에 ‘은혜’가 있는지, 우리 가정에 그리고 우리 교회에 ‘은혜’가 사라진 것은 아닌지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하룻밤 이틀을 함께 하면서, 먹고 쉬고 놀고 떠들고 말씀을 듣고 기도하면서 우리가 가족임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