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샬롬교회

NOTICE
공지사항

Home > 공지사항 > 목회서신

목회서신

장로님의 아름다운 끝맺음을 축하드리며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9-06-09 13:58 | 115 | 0

본문

오늘로 그동안 교회의 협동장로로 수고를 감당해주셨던 이정만 장로님께서 만 70세 정년으로 장로 은퇴를 하십니다. 우리 교회에서 장로로 피택되어 장립을 받으시지는 않으셨지만, 협동장로로서 교회의 모든 어려운 시간들 속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로버트 클린턴은 『영적 지도자 만들기』라는 책에서 영적 지도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끝맺음을 잘하기(Finishing well)’를 제시했습니다. 유종의 미(有終之美)와 정확히 같은 말입니다. 로버트 클린턴은 인생의 절정기에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을 받은 많은 영적 지도자들의 생애를 연구한 결과, 그들 중에 끝맺음을 잘 한 사람은 극히 소수였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성경도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 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13:7).


저는 오늘 장로로서의 끝맺음을 하시는 이장로님을 크게 부러워합니다. 시기나 질투의 부러움이 아니라, 존경의 부러움입니다. 가르치는 장로인 목사로 부름을 받은 제게는 이 직분을 마치기까지 아직 달려갈 길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한 때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게 아니라, 끝까지 쓰임을 받다가 아름답게 끝맺음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기에 오늘 저는 이 장로님을 부러워합니다.

우리 모두가 끝맺음이 멋진 삶이 되기를 바라기에 이 장로님의 아름다운 끝맺음을 다 함께 존경하는 마음으로 부러워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장로로서 교회를 섬겨오신 이 장로님의 그동안의 노고에 교회를 대신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이정만 장로님, 정말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장로님 때문에 저희가 참 행복했습니다. 경건한 어른으로 저희 중에 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주, 아내와 저 그리고 혜성이는 폴 트립의 『고난』이라는 신간을 읽었습니다. 세 사람이 이 책을 통해서 얻은 은혜를 풍성히 나누면서, 우리 벧샬롬 가족들 모두 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해져서 40권을 주문했습니다. 고난은 제가 유난히 강조하는 주제라는 사실을 아시지요? 고난이 없는 사람이 없고, 신자에게 고난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의 도구입니다. 고난을 대하는 성도의 관점을 탁월하게 분석한 이 책은, 각 장마다 함께 생각하고 나눌 문제들이 있어서 독서모임에도 매우 적절한 책입니다. 모든 벧샬롬 가족들이 읽고 코이노니아에서 나눌 수 있어도 좋겠습니다. 나눌 이야기가 풍성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