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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섭리를 읽어내는 안목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9-05-12 11:08 | 194 | 0

본문

작년 7월 말, 인도네시아 반둥으로 가려던 단기선교 여행팀의 일정은 예약했던 Air Asia의 운항변경으로 처음부터 차질을 빚고 말았습니다. 계획에도 없던 M국에서 하루를 묵어야 했고, 이 갑작스런 변경으로, 우리는 예정에 없던 그 지역의 사역자 훈련기관을 방문하게 되었고 남은 반둥의 일정도 모두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후 팀의 일원이었던 김남희 자매는 M국의 훈련기관에서 훈련을 받고자 하는 마음을 품게 되었고 결국 1년 휴직을 결정하고 지난 1월 초, 길을 떠났습니다.

지난 주, 저는 그 훈련기관에서 훈련 중인 사역자들에게 강의를 하기 위해서 다녀왔습니다. 남희 자매는 그들과 함께, 그들의 일원으로서 훈련을 잘 받고 있었습니다. 어려운 시간들이 왜 없었겠습니까마는, 그 모든 시간을 잘 견대내고 편안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분주한 일정 속에서, 잠시 짬을 내어 이야기를 나누며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 흘러 넘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섭리를 생각했습니다.

1. 그녀는 그 봄에 막 PSP 선교훈련을 받았습니다.

2. 훈련은 단기선교여행에 자원할 용기를 주었을 것입니다.

3. 항공기 결항으로 단기팀의 일정이 어긋났습니다.

4. 그 일로, 예정에도 없던 M국 사역현장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5. M국의 사역현장은 본래 계획된 것이 아니었음에도 그녀의 갈망과 만났습니다.

6. 1년 휴직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휴직과 함께 훈련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7. 훈련은 그녀를 위한 맞춤 훈련이었습니다.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녀들의 인생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인도하십니다. 이것은 우리 중 한 자매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인생이 이렇게 1,2,3…하며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에 대한 내용들을 써 내려갈 수 있는 인생들입니다. 우연 인 듯 보이지만, 우연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하나님의 섭리라고 믿습니다. 우리 인생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는 사실처럼 우리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이 다 귀하신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고, 오늘 우리가 서있는 자리가 또한 그렇습니다. 섭리를 읽어내는 안목으로 자신의 인생을 바라보며, 서로를 향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들으며 감사함과 기대가 넘치는 우리들 인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기도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