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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족 환영회 그리고 멀리 있는 주안의 가족들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9-04-28 12:35 | 13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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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아시다시피, 금년부터는 6주간의 교인등록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인 등록을 원하시는 분들은, 주일예배와 오후 교리공부를 마치고 시작하는 새가족 코이노니아 그룹에 6주간 참여하여 6가지 주제를 배운 뒤에 심방/면담을 거쳐 등록을 하게 됩니다. 지난 3월부터는 이 고된(?) 과정을 다 마치고 교인으로 등록을 하는 분들이 나오기 시작하여 오늘 새가족 환영회에서는 장은혜, 김범렬, 이서진, 김건형, 이정희 다섯 분이 벧샬롬의 새가족으로 공식적으로 환영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1년에 두 차례 해오던 새가족 환영회를, 금년부터는 연 3회 하게 될 예정입니다.

 

‘교인’이 된다는 것은 무거운 일입니다. 여기에는 상호적 의무가 뒤따릅니다. 교인은 교회에 세운 질서와 직분을 따라 목양적 지도를 받아야 하며, 공예배와 모든 공식 모임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섬김과 봉사의 책임도 가지게 됩니다. 새가족이 되시는 분들 중에는, 아직 거듭남과 회심에 대한 확신이 없지만 믿기를 간절히 원하는 마음으로 등록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등록을 하신 분들은 등록 후 6개월 뒤에 당회의 결정을 따라 정교인이 되는데, 아직 참된 믿음으로 신앙 고백을 하실 수 없는 분들은 참된 회심의 은혜를 입도록 돕고 기도하면서 은혜 주시기를 기다릴 것입니다. 그 뒤에야, 세례를 받고 정교인이 되어 성찬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은혜를 주시도록 온 교회는 마음을 모아 간절히 은혜를 구해야 하겠습니다.

 

지난 주에는, 미국에 사시는 한 권사님께서 홈페이지를 보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우리 교회의 예배당 이전을 위한 연보에 참여하시겠다는 뜻을 알려주셨습니다. 권사님의 뜻을 알고 또 한 분이 동참하시게 됨으로써 두 분이 미화 2000불을 보내주셨습니다. 어떤 분은 매달 정기적으로 200불을 보내주고 계시고, 아는 분들 혹은 전혀 알지 못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 연보를 우리의 예배당 이전을 위해 보내주시기도 합니다.

같은 지역교회에 속하지는 않았지만, 주님의 보편교회에 속한 지체로서, 주님 안에서 멀리 사는 우리의 형제로서, 벧샬롬교회의 예배당 이전을 남의 일로 여기지 않고 마음을 드리고 연보를 드리는 분들을 생각할 때, 이 연보라는 돈에 감추인 은혜의 신비를 보게 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얼마 전에 펴낸 저의 책, 『은혜와 돈』에 쓴 ‘은혜의 황금 사슬’을 온전히 경험하는 듯 합니다.

 

주안에서 가족이 된다는 것! 참으로 신비하고도 놀라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