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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8, 59편. 환난 중에도 찬송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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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8, 59편. 환난 중에도 찬송하게 하소서

시편 58, 59편 / 김형익 목사 / 새벽말씀묵상 / 2018-05-11

말씀내용
58~59편. 환난 중에도 찬송하게 하소서. (찬 209)

1. 58편은 이 땅의 모든 재판관들과 통치자들이 굽게 행하는 것에 대한 경고인데, 경고의 근거는 하나님이 그들을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세상의 통치자들과 재판관들을 ‘인자들아’라고 부르는 것은 너희도 결국 사람의 아들들에 불과하다는 것을 강조한다(1). 그들은 당연히 정의를 말하고 시행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다는 것이다(1~2). 그들은 마치 귀머거리 독사 같아서 독사를 움직이는 술사들의 피리소리를 분간하지 못하여 아무도 길들일 수 없는 악한 존재들이다(4~5). 그들은 자기들이 최고라고 여기기 때문에 아무의 말도 귀 기울여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여 주시기를 기도한다(6~9). 그들은 한 순간에 다 사라지고 말 인생이라는 확신이 다윗에게는 있다. 그들은 자기들이 억울하게 만든 의인들을 변호하시고 그들의 억울함을 갚아주실 하나님이 계시며, 그분은 세상의 심판주이심을 기억해야 한다(11). 의인은 최후의 심판자가 살아계심을 기억하는 사람이다. 이 믿음은 우리가 세상에서 겪는 모든 억울함과 부당함을 넉넉히 감당하게 한다.

2. 59편은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사람을 집으로 보냈을 때 쓴 시다(삼상 19). 이때 다윗을 구해준 사람은 사울의 딸이자 다윗의 아내였던 미갈이었다. 다윗은 많은 대적에게 둘러싸여 억울한 일과 살해의 위협을 많이 겪었지만, 이런 상황은 오히려 하나님께 깊이 나아가 은혜를 구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는 원수들에게서 자신을 구해주시기를 하나님께 간구한다(1~5). 비록 그들이 개처럼 악을 토하고 칼을 머금고 다닌다고 해도(6~7), 하나님이 그들을 비웃으실 것을 그는 안다(8).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이 가지는 여유다. 아무리 세상이 교회를 뒤흔들고 박해를 해도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이런 당당함이 있다. 이런 여유와 당당함의 근거는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신뢰다. “하나님이 나의 요새이시니 그의 힘으로 말미암아 내가 주를 바라리이다”하는 고백이다(9). 그는 자신을 인자하심으로 대하시며 원수를 갚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10). 하나님이 그들을 속히 멸하실 수 있으시지만 그렇게는 하지 말아 달라고 구한다(11). 그런 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배워야 할 것이 있기 때문이다. 다윗은 하나님이 자기 방패가 되심을 알기 때문에 이렇게 기도할 수 있다. 이런 와중에도 다윗의 심중의 소원은 하나님의 이름이 온 세상 땅끝까지 알려지는 것이다(13). 하나님의 사람은 자기 생명이 경각간에 달려있어도 자신에게 사로잡혀 살지 않는다. 그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이다. 그 이름이 마땅히 영광과 찬송을 받으셔야 하는데, 그렇게 되려면 하나님께서는 모든 악인에게 그들의 악을 갚으셔야 한다. 악인들은 밤을 새워 자기 만족을 추구해도 채워지지 않는 삶을 살지만, 자신은 주의 힘을 노래하고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찬양하게 될 것을 안다(15~16). 이것은 장래의 은혜에 대한 깊은 확신이다. 아직 그 아침은 오지 않았고 자신은 고통 가운데 있지만, 그 아침이 올 때 주를 찬양할 것을 다윗은 안다. 상황은 여전하지만 장래의 은혜에 대한 확신은 다윗으로 하여금 찬송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16~17). “나의 힘이시여 내가 주께 찬송하오리니 하나님은 나의 요새이시며 나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17). 오,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환난 가운데서도 이렇게 찬송할 수 있는 은혜를 더하여주시옵소서!

3. “하나님 아버지, 불의한 통치자들 때문에 억울함을 당할지라도 최후의 심판자가 계심을 알고 모든 상황을 믿음으로 견디게 하옵시고,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온 땅에서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기를 구하는 거룩한 열망이 저희 속에 시들지 않게 하옵소서. 장래의 은혜를 믿으며 힘과 요새가 되시는 하나님을 찬송함이 저희 입술에서 그치지 않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