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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9:8~10:4. 만족될 수 없는 하나님의 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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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9:8~10:4. 만족될 수 없는 하나님의 진노

이사야 9:8~10:4 / 김형익 목사 / 새벽말씀묵상 / 2011-05-11

말씀내용
9:8~10:4. 아무도 만족시킬 수 없는 하나님의 진노 (찬 265)

1. 이사야는 회개하지 않는 북왕국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를 5:25에 암시된 주제를 사용하여 선포한다(9:12, 17, 21; 10:4). “여호와의 노가 쉬지 아니하며 그 손이 여전히 펴지리라”는 이 반복 어귀는 하나님의 진노가 이방인을 향해서가 아니라 자기 백성을 향해서 일어날 것이라는 의미다. 북왕국 이스라엘의 죄악은 네 가지로 지적되는데 첫째는 거짓과 자기 속임의 죄다. 앗수르는 다메섹(아람)을 쳤고 이제 곧 이스라엘을 향할 것이다. 벽돌들이 무너져내렸지만 그들은 마치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다시 시작하면 돼’라고 말하면서 일어섰다. 하나님의 심판을 우습게 여기고 자기를 속이는 행위다(9:10). 둘째로 지적하시는 것은 지도자들의 죄다. 머리와 꼬리가 다 썩었다. 머리는 장로들이고 꼬리는 거짓 선지자들을 가리킨다(9:15). 그러니 백성들도 다 썩었다(9:17). 셋째는 불화의 죄다. 하나님의 진노는 숲을 태우는 불처럼 일어나는데 이런 혼란 속에서도 그 백성들은 서로 다투기만 한다(9:19). 결국 그들은 서로 자기 이익을 위해서 싸우지만 이기는 자도 없을 것이고 아무도 만족함에 이르지 못할 것이다(9:20). 그래서 결국 그들의 이기적인 싸움은 제 살을 깍아먹는 격이 될 것이다. 넷째로 불의한 정부, 불의한 사회의 죄다. 정의를 시행해야 할 정부와 그 힘을 가진 사람들이 불공평과 약한 자들을 억압하는 것에 대하여 하나님은 심판을 거두지 않으실 것이다(10:1).

2. 멸망 이전의 이스라엘 사회는 그야말로 타락 일변도였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은 무서운 심판이다. 반복되어 나오는 “그 손이 여전히 펴지리라”는 말씀은 이스라엘의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는 아무리 부어져도 만족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 진노는 오직 십자가에 달리신 거룩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부어졌을 때에만 만족될 수 있는 것이었다. 이것이 정확하게 바울 사도가 롬 3:25의 ‘화목제물’(propitiation)이란 말로써 의미하고자 한 것이다. 이것은 RSV가 번역했듯이 ‘속죄제물’(expiation)이 아닌 것이다. 그리스도 없이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으면 그리스도 없이 어떤 종류의 칭의도 있을 수 없는 것이다.

3. 우리가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던 자들이다가 우리를 향한 그 진노가 우리를 대신하신 그리스도께 다 남김없이 부어져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가 된 은혜를 기억하라. 이것이 우리가 오늘도 존재할 수 있는 근거요,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 된 근거다. 감사하라. 그리고 그 은혜가 우리의 책임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깨달으라.

4. “하나님 아버지, 저희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를 십자가에서 다 해결하여 주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인하여 감사하옵나이다. 이 은혜가 저희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따라 살아갈 수 있는 동력이 되게 하옵시고, 하나님께서 징계하실 때에는 그 징계를 달게 받고 고침을 받는 복된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