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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훔 2장. 하나님 편에 서 있는 자의 행복을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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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훔 2장. 하나님 편에 서 있는 자의 행복을 아는가?

나훔 2장 / 김형익 목사 / 새벽말씀묵상 / 2017-12-04

말씀내용
2장 하나님 편에 서 있는 자의 행복을 아는가? (찬 439)

1. 나훔은 니느웨 멸망을 그림 같은 언어로 선포한다. ‘파괴하는 자’가 니느웨를 향해 올라오고 있다(1). 파괴하는 자는 물론 바벨론과 메대의 연합군들이지만 사실은 하나님 자신이다. 하나님이 그들의 대적이 되시기에 그들은 멸망을 피할 수 없다(13). 나훔은 니느웨에게 이 공격에 대비하라고 외치지만, 이것은 조소에 불과하다. 아무도 이 공격을 막을 수 없다. 이런 니느웨 멸망의 소식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어떻게 들려졌을까? 한없는 위로의 소식이 되었을 것이다. 이것은 야곱의 영광,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영광을 회복해주시겠다는 약속이다(2). 멸망한 하나님의 백성에게 무슨 영광이 있겠는가?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제 그들을 괴롭힌 원수를 멸하심으로 자기 백성의 영광을 회복시켜주실 것이다. 나훔 선지자의 메시지는 이름의 뜻대로 하나님의 백성에게 ‘위로’의 메시지가 되었다.

2. 3절 이하는 전부 니느웨의 파멸에 대한 선포이다. 그들을 치러 오는 용사들의 옷과 방패가 붉었다는 것은 수많은 전쟁에서 승리하여 피로 물든 용사들의 모습이다(3). 그들의 병거는 미친 듯이 달려 니느웨에 이를 것이다(4). 비록 니느웨의 존귀한 왕은 병사들을 소집하고 병사들은 급히 달려 방비하고자 하지만(5), 강들의 수문이 열리고 왕궁이 소멸되는 것을 막을 길이 없다(6). 역사가들은 니느웨의 멸망이 큰 홍수와 관련되었다고 하는데, 이것은 ‘그가 범람하는 물로 그곳을 진멸하시고’라는 나훔의 예언대로다(1:8). 니느웨의 영광이 사라지는 것은 존귀하고 아름다운 왕후가 벌거벗은 몸으로 끌려간다는 표현에서 절정에 이른다(7). 당시 온 세계에서 온갖 사람들이 밀려들어오는 저수지와 같았던 니느웨의 영광은 이제는 도망가기에 바쁘고 돌아보는 자가 없는 굴욕을 겪는다(8). 보이는 것은 니느웨를 점령한 군인들의 노략하는 모습들뿐이다(9). 니느웨 주민들은 무릎이 부딪힐 만큼 두려움에 휩싸일 것이다(10). 숫사자와 암사자가 온갖 민족들을 제압하고 찢어서 자기의 자식들을 먹이는 사자굴과 같았던 니느웨는 이제 완전히 소탕될 것이다(11~12). 만군의 하나님께서 그들의 대적이 되시기 때문이다(13).

3. 이런 구약의 역사적 정황에서 선포되는 메시지를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바울 사도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전의 상태를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라고 묘사한다(롬 5:10). 우리는 다 하나님과 원수였다. 그 마지막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적하사 우리를 지옥에 영원히 멸하시는 것이다.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그러나 원수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는 길을 열어주셨다. 이제 하나님은 우리의 대적이 아니라, 우리를 위하시는 자가 되셨다. 이것이 복음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롬 8:31).” 근거는 동일하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롬 8:32).” 그 아들의 죽으심 외에는 우리가 주장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우리를 대적하는 사탄의 힘 앞에서 우리가 주장할 것은 우리가 쌓아 올린 의로움도 아니고 심지어 우리의 견고한 믿음도 아니다. 오직 주 예수, 하나님의 아들께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죽으셨다는 것 외에 우리가 주장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박힌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않기로 작정하였다”고 했고(고전 2:2),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고 말한 것이다(갈 6:14a).

4. 잘 나가고 힘이 있고 높아져도 언제나 이것을 생각하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시는가? 내가 하나님의 편에 있는가? 미국 남북전쟁 중 링컨에 관한 일화가 있다. 그는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 이기게 해달라고 구하지 않고 자신과 북군이 지금 하나님의 편에 있는지를 물었다고 전해진다. 우리에게 이것이 필요하다. 결국 하나님의 편에 서있지 않은 자는 니느웨의 운명을 피할 수 없다. 당신은 하나님의 편에 서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위하시는가?

5. “하나님 아버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저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니 감사하옵나이다. 저희 평생에 하나님의 편에 서서 사는 복락과 은혜를 누리게 하옵시고 늘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헤아리고 분별하여 그 뜻을 이루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도, 주장할 것도 없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