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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3장. 하나님 자녀의 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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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3장. 하나님 자녀의 본성

요한일서 3장 / 김형익 목사 / 새벽말씀묵상 / 2015-12-04

말씀내용
3장 하나님 자녀의 본성 (찬 40)

1.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된 것을 사도는 하나님께서 어떤 사랑을 우리에게 부어주셔서 된 일인가 하는 말로 설명한다(1). 만일 요즘식으로 ‘내가 결정했다’, ‘내가 선택했다’는 말로 설명이 된다면, 그리스도인됨에 무슨 감격이 있겠는가? 사도의 설명은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감격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신비로운 힘이 있다. 그러나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을 이해할 수도 알 수도 없다. 특별히 지금 이 세상에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정체가 완전히 드러나지 않으니 더욱 그렇다(2). 그러나 주님이 오실 때 우리는 주와 같은 모습으로 영광스럽게 변화될 것이고, 그를 계신 모습, 그 영광스러운 모습 그대로 보게 될 것이다(2). 이 소망을 가졌기에 그리스도인은 주님의 깨끗하심처럼 깨끗하게 살려고 한다(3). 주 재림의 소망은 이처럼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의 성화의 동기와 능력이 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자기 신분을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신자의 불행이다.

2. 예수님께서 왜 오셨는가?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오셨다(5). 죄를 짓는 것은 마귀에게 속한 것이며, 주님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고 오셨다(8). 만일 그리스도인이 주님께서 율법과 관련하여 죄의 문제를 해결하러 오셨다는 사실을 제대로 직시한다면 그는 죄를 두려워하고 죄를 싫어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사도는 죄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했고(8),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범죄치 않는다고 선언한다(9). 범죄치 않는다는 말은 전혀 죄를 짓지 않는 상태를 말함이 아니라, 죄 가운데서 반복적으로 행하며 살아가지 않는다는 뜻이다. 즉 상태나 습관을 말하는 것이다(4, 6, 8). 그리스도인이 범죄치 않는 것은 그 안에 거룩한 하나님의 씨가 거하기 때문인데, 이 씨는 자라야 하고 그것이 자라는 시간은 하나님의 신비에 속한 영역이다(9). 사도는 세상 모든 사람을 둘로 구분한다. 하나님의 자녀이거나 마귀의 자녀다(10). 자녀는 부모의 본성을 닮는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본성을 지니고 산다. 하나님의 자녀의 본성은 의롭고 거룩함이며 형제를 사랑하는 삶이다(10). 세상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미워할텐데 이것이 세상의 본성이다(13). 형제를 사랑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에게 명령임과 동시에 참된 그리스도인됨의 시금석이다.

3. 사도는 형제 사랑에 대해서 보다 실제적인 교훈을 준다. 형제 사랑은 감정을 넘어 실천의 문제다(16~18). 사랑하는 것(이성적인 것, 깊이 생각하는 것, 깊은 이해를 동반하는 것)은 좋아하는 것(동물적 본성에 속하였고 이성적이지 않은 것)과 구분되어야 하며 사랑은 행동으로 드러나지 않을 수 없는 본성을 가지고 있다. 형제 사랑은 그리스도인의 기도생활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19~23). 정죄감이 있을 때 어떻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겠는가?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있다면 우리를 꿰뚫어보시는 하나님 앞에서야 어떠하겠는가? 특별히 형제 사랑에 있어서 마음에 책망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의 기도생활을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 형제 사랑에 거리낌이 없을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도 담대함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행위 구원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기도생활에 형제 사랑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말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자녀됨의 신분을 확증해주는 것은 성령을 주심으로써다(24). 성령을 통해서 성도는 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

4. 그리스도인이 누구인가 하는 문제, 그리스도인의 신분 문제를 사도는 집요하게 다룬다. 그것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바른 삶의 내용을 결정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 핵심으로 사도가 강조하는 것은 형제 사랑이다. 그리스도인은 자기 형제를 알아보고 사랑한다. 그리고 주님과 같이 될 장래의 소망이 있기에 그는 현재에 범죄치 않고 깨끗하게 살기를 소원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의 본성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어떤 사랑을 받아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지를 기억하라. 이것이야말로 그리스도인의 감격의 원천이다.

5. “하나님 아버지, 언젠가 주 오실 때에 저희 미천한 인생이 주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게 될 영광스러운 소망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그 소망 안에서 거룩하고 정결하게 살게 하시고, 무엇보다 형제를 진실함과 행함으로 사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자녀되었다는 것을 인하여 기뻐하며 그 영광스러움을 누리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